[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틀째 접어든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딸과 사위에 대한 '라임 특혜' 의혹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과 장영준 전 대신증권 반포더블유엠센터장, 정구집 라임자산 피해자대책위 공동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대표와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김부겸 후보자는 딸과 사위를 위해 라임자산운용 측이 12억 원 상당의 맞춤형 특혜 펀드를 개설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딸 부부) 경제 활동의 주체가 제 사위인 셈인데 '김 후보자 딸의 가족'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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