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임 후보자는 제자와 후보자의 남편 간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공동연구자들 간의 기여도에 따라 저자 순서가 정해진다"라고 말하며 "학생이 해당 논문의 공동저자 또는 제1저자로 들어가서 문제가 없다. 남편은 핵심적 아이디어부터 논문의 전반적 기술까지 제1저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라고 해명했다.
임 후보자는 논문 내조 논란 외에도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다운계약서로 신고해 2천만 원 가량 탈세 논란, 두 딸의 이중국적 보유 사실, 외유성 해외 세미나에 가족을 동행한 사실, 민주당 당적 보유 논란 등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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