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방문한 정세균 총리..."동결자금 문제 해결 협력하겠다” [TF사진관]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회담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현안을 논의한 회담에서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이란이 한국에 판매한 석유제품 대금 70억 달러의 동결해제를 재차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동결 자금 해결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과 인도적 교역 확대를 약속했다.

대한민국 총리가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44년 만이며, 정 총리 취임 처음이자 마지막 외국 방문이다. 정 총리는 이란 수석부통령에 이어 이란 의회 의장 등을 만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도 면담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11일(현지시간) 이란에 입국해 에슬라미 도로도시개발부 장관과 이동하고 있다.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회담을 갖는 정 총리.

회담 후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정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 로비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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