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중앙선대위원회의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중앙당사에서 각각 열린 가운데, 파란색(위)과 빨간색의 당복을 입은 지도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념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당색에는 눈에 확 띄는 원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10년 전만 해도 파랑은 보수의 상징색이었다. 지난 1981년 민정당부터 2012년 한나라당까지 보수계열 정당은 30년 넘게 파란색을 써오다 새누리당을 창당하며 처음 빨간색을 썼다. 이 때 내놓은 파란색을 민주당이 이듬해 가지고 와 지금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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