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남용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11일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8개 지구에서의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투기 의심 직원 13명 외에 7명이 추가로 적발됐으며, 20명 모두 LH 직원이다.
합동조사단은 이들 20명에 대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인천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업무 담당자, 지방 공기업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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