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공항에서 사라진 여행객들' [TF사진관]

2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항 관계자들이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더팩트|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2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항 관계자들이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줄어들며 설 연휴 이후 급등했던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아직도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른 시간에도 텅 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여행객이 줄어 이용이 급감한 키오스크

탑승구 앞은 주말임에도 한산…

출국장 의자엔 여행객 대신 거리두기 스티커만

대낮에도 텅텅 빈 비행스케줄 알림판

한산한 분위기는 입국장도 마찬가지

코로나19로 항공편이 줄어든 탓에 도착 스케줄도 텅텅!

방역복 입은 직원들은 하염없이 여행객을 기다리는 중

여행객보다 더 많은 교통안내부스

한쪽에서는 승용차 귀가를 위해 가족을 기다리는 입국자들

사람이 없어 적막만 가득한 버스정류장

특별수송버스 기사도 여행객을 기다리며 소독, 또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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