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 남성의 월남과 관련해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조사를 통해 명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군 당국은 16일 새벽 4시 20분쯤 강원도 동해 민간인 통제선에서 도로를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남성을 민통선 폐쇄회로(CC)TV를 통해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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