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1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30년 만에 '국내 겨울 담금질'을 하고 있다.
1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각지에서 2021시즌을 대비하는 스프링캠프 훈련에 들어갔다. 특히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이색 훈련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된 KIA타이거즈의 훈련은 최근 연일 지속된 기상 악화로 인해 경기장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추운날씨를 피하고자 지하주차장 등에서 이뤄졌다. KIA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는 지난 1991년 제주도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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