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출신인 권 의원은 이날 출마 회견에서 "불평등∙기후∙코로나 '3중 위기' 시대에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한다"며 "서울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출마 공약으로 '서울특별시 해체'를 내세웠다. 권 의원은 "서울인구를 적정화하고 서울 주도 균형발전 전략을 시행해 서울특별시를 해체하겠다"며 "'수도이전'을 앞장서 추진하며 대학의 서울 집중 해체를 위해 '국공립대학 통합 네트워크' 정책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2010~2013년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2013~2014년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제10대 정의당 소속 서울특별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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