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에 비해 196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74명(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33명, 해외유입 사례 4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52명, 비수도권에서 181명 확진됐다.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08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했지만, 그간의 유행 규모를 봤을 때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것이라 내다봤다. 확진자 일부가 위중, 중증으로 진행하고 더 악화하는 과정에 시간적 격차가 있어서 사망자 증가 추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이어나가면서 열흘간 최대한 확진자를 줄여나가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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