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결정됐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연속 골에 힘입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0으로 제압했다.
2017-2018시즌부터 최근 3년 연속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올해도 결승에 올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토트넘은 5일 브렌트포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먼저 안착했다. 두 팀은 오는 4월 2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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