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기울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와 조 바이든 후보의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64명으로 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하면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측은 우편투표가 접수 시한보다 늦게 도착할 경우 분리해 유효한 표와 섞지 말아 달라는 소송을 무더기로 제기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의 지지자들은 '모든 표를 집계해야 한다'라며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