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마스크·필터 생산자와 구매자의 만남'이 오는 11월 18일부터 3일간 언택트로 진행된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회장 석호길)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STS&P'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영철)는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직위와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단기적으로는 본 행사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개방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거래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와 STS&P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스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WHO 등 보건의료 관련 유엔기구, 국제 다자개발은행,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이와 관련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산하 70여 회원사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픈마켓을 개설하고, AR기술을 차용한 전용 앱 브로셔를 만들어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상담회 현장에서 계약된 물량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현장 계약 물량 외 수출 상담 건도 가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조직위원장은 "국제 조달시장 최대 국제행사인 STS&P 2020 K-Quarantine에 한국 마스크·필터 기업들이 사업 비전과 실계약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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