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참모진 확진' 바이든 캠프 코로나 비상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방송 타운홀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미국 대선을 19일 앞두고 코로나19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민주당 캠프에서도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와 함께 유세장으로 가는 비행기에 탔던 공보국장과 승무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바이든과 함께 전세기에 탔던 직원 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바이든 후보 캠프는 "바이든 후보 전세기 항공사의 관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둘 다 비행 중 마스크를 쓴 상태였고 밀접접촉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바이든 캠프는 유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부통령 후보 해리스는 대면유세를 18일까지 취소하고 화상유세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이나 해리스가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평소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여겼던 바이든 캠프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펨브로크파인즈의 노인 센터인 사우스웨스트 포컬 커뮤니티 센터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펨브로크파인즈=AP.뉴시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 국립 군사공원에서 연설하며 마스크 착용에 관해 발언을 하고 있다. /게티즈버그=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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