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아들 논란 추미애의 미소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 중 자신을 질책하는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영상기획부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 장관의 미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추 장관은 아들 서모 씨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강한 공세에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 "지금 저한테 시비 걸려고 질문하시는 건 아니지 않느냐", "소설 쓰시네" 등의 공격적 발언을 하면서 단호한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때로는 여유로운 미소나 일명 '썩소'(썩은 미소)를 보이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추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시작된 아들 서모 씨에 대한 의혹은 9개월이 지난 12일 현재도 논란을 빚고 있는 상태다. 아들 서모 씨 휴가와 관련된 해당 부대 관계자의 증언 공개를 비롯해 평창올림픽 통역병 선발 압력, 자대 배치 청탁, 프랑스 유학을 위한 딸의 비자 청탁 등의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5선 의원에서 대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를 거쳐 검찰개혁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법무부 장관에 임명이 됐지만 아들 의혹으로 험로를 걷고 있는 추 장관은 아직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더팩트>는 지난해 12월 인사청문회부터 지금까지 추 장관이 보여준 미소와 당시 상황을 <더팩트> 사진기자들의 현장 사진 중심으로 조명한다.

지난해 12월 30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과 인사 나누며 미소짓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추미애 후보자 아들 서모 씨의 특혜 휴가 관련 자료보는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하는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

김도읍 의원 질의에 단호한 표정으로 답변하는 추미애 후보자.

1월 3일 취임식에 참석하며 환한 미소 짓는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1월 6일 검찰 인사권 행사전 미소 지으며 출근하는 추미애 장관.

2월 10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준비단장 위촉식에 참석해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2월 18일 임시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6월 24일 제57회 법의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7월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미소를 짓는 추미애 장관.

7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7월 2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7월 2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아들 병역 관련 자료제출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들으며 씁슬한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9월 1일 382회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9월 7일 본회의를 마치고 국회를 나서며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9월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들으며 미소 짓는 추미애 장관. /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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