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1일 오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 홍수통제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대책 논의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마이삭은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지역을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2∼3일에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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