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코로나19 위기에도 감행한 의사들의 총파업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 진료 지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아래 사진은 서울의 한 병원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6일부터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복지부와 최종 합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부터 28일까지 예고했던 제 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벌인다. 이번 단체행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모임 없이 열린다.

이번 총파업으로 전공의와 일부 전임의의 공백에 대형병원의 수술이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동네의원마저 휴진함에 따라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전국의사총파업 첫날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과 함께 이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초 강경책을 내놨다.

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은 사람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응급실 문에 부착된 진료 지연 안내문

오늘도 병원 앞에서는 의료진의 피켓 시위가 한창

의사가운과 젋은의사 단체행동 배지를 들고 지나가는 의료진

한 전임의의 피켓 시위에 관심 보이는 시민

병원 곳곳에도 붙어 있는 의사들의 항의 피켓

파업에 동참한 일부 병원

문 앞에 붙어 있는 휴진 안내문

불 꺼진 병원

코로나 위기에 길어지는 의사들의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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