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이상한 기자회견?…' 취재진 뒤로, 유튜버 앞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최인호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사무총장과 이동호 비대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최인호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사무총장과 이동호 비대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튜버들이 가장 앞에 자리를 한 채 진행됐다. 취재기자는 비교적 자유롭게 위치할 수 있었으나 사진 및 방송 카메라 기자들은 일정 라인 앞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을 때도 유튜버가 중심이 됐으며, A4용지 총 6장의 발언문만 배부한 채 기자회견은 마무리됐다.

8.15집회 비대위는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방역 방해를 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하며, "행정명령을 거부하며 방역에 비협조한다고 언급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발언하는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

정부규탄 기자회견 하는 이동호 비대위원

발언하고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은 여느 기자회견과 비슷했으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은 유튜버들 뒤에 위치해 앞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유튜버와 기자들의 거리

유튜버는 앞으로

기자들은 뒤로…이상한 기자회견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 이마저도 유튜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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