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 주말인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지키며 앉아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 주말인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배치를 지키며 앉아있다.
정부는 이날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대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고위험시설', 즉 클럽과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도 앞으로 2주간 문을 닫는다.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모임이 금지되고 프로스포츠는 관중 없이 치러지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는 원격수업을 한다.
연일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으로 확대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차 문을 닫았다.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스피닝 체육관도 임시 휴업
대형 모임 시설 중 하나인 일부 학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평소에는 고시생들로 북적이는 노량진 컵밥거리도 한산한 모습
이러한 불편에도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역사 내부를 찾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앉아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았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는 역시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사소한 부분도 불편해진 요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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