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대해 파업에 들어간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정문에서 서울의대 학생들이 30분 간격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이날 2차 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집단행위는 정당화할 수 없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행동을 중단하면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계가 반발하는 정책 추진을 유보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고 논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 정원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등 4대악 의료정책 철회 시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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