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착] 이완, '아내 이보미를 위해 캐디로 변신!'

캐디로 변신한 배우 이완(왼쪽)과 프로골퍼 이보미 부부가 8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20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기상악화로 경기가 중단되자 경기장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주=이선화 기자

[더팩트|경주=이선화 기자] 캐디로 변신한 배우 이완(왼쪽)과 프로골퍼 이보미 부부가 8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20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기상악화로 경기가 중단되자 경기장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우 이완은 아내이자 골퍼인 이보미의 캐디백을 메고 골프장에 등장했다. 이보미는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무대로 활동하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캐디와는 한국 대회에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이보미는 "남편과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좋은 추억을 쌓아가면 좋겠다"라며 "(제 남편이) 캐디 하는 모습을 또 보고 싶으시면 살살 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0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경기방식은 첫날 포볼, 둘째 날 포섬, 마지막 날은 싱글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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