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엠인사이드, 인공지능 이미지 식별 시스템 'imageID' 업그레이드

저작권 보호 전문 기술 업체 ㈜디알엠인사이드(대표 강호갑)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식별 시스템 imageID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디알엠인사이드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저작권 보호 전문 기술 업체 ㈜디알엠인사이드(대표 강호갑)가 22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식별 시스템 'imageID'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디알엠인사이드는 2019년부터 저작권기술 R&D 대량의 이미지에 대한 고속 식별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imageID'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웹 서비스 기반으로 이미지 등록, 중복검사, 조회 등 이미지 검색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imageID'시스템은 이미지 등록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이미지의 해상도 축소, 밝기 변화, 클리핑, 노이즈 추가 등 대량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중복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미지 검색시 유사도 범위 설정을 통해 이용자의 의도에 따라 폭넓은 이미지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오탐률을 최소화하는 복수의 오탐 필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량의 이미지에 대한 빠른 검색 속도로, 일반워크스테이션 급의 서버에 등록된 300만장의 이미지를 검색했을 때 평균 0.5초 이내에 검색이 가능하다.

imageID 시스템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등에 공급되었으며, 최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학습데이터의 품질 수준 보장을 위해 유사 이미지의 중복 방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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