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검찰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일시적으로 석방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 받은 안 전 지사는 수감 중 모친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특별 귀휴 조치를 받았다.
법무부 교정당국은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귀휴심사위원회를 열어 안 전 지사에 대한 '특별귀휴' 허가 여부를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으나 형집행정지가 결정되면서 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 한편 안 전 지사의 형 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