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3일(현지시간) 더워진 날씨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폐쇄했던 스페인 정부는 21일부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고 EU 회원국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비상사태를 연장해왔으며, 국경 개방에 맞춰 오는 21일까지만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EU 외 다른 지역에서의 입국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 국민의 이동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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