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2017년 1월과 2월 두 차례 영장심사를 받은 지 3년 4개월 만에 또 한 번 구속 여부 판단을 받고, 이듬해 2월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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