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얼굴에 상처 입은 '평화의 소녀상'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 부분이 파손돼 있다. /남용희 기자

20일 오전 20대 남성이 돌로 찍어 훼손...경찰, 파손 동기 조사 중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얼굴 부분이 훼손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20대 남성 손 모 씨가 돌로 소녀상을 찍어 얼굴 부위 등 3곳이 파손됐고, 이에 손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상은 왼쪽 뺨 부분을 포함해 세 군데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손씨는 소녀상 훼손을 말리는 시민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소녀상 건립은 정의기억연대 전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도해 동작구소녀상건립추진위가 기획했으며 김운성.김서경씨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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