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 붙은 명동'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어든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 한 상점에 영업 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줄어든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점들이 줄어든 손님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세로 들어섰지만, 고열과 설사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인 경기도 용인거주 A씨가 지난 2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해 집단감염이 발병했다. 이로인해 서울시는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가득했을 명동거리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휑한 모습으로 변했다.

지하상가도 손님이 없어 조용하다.

평소 호객행위로 활발했던 명동 입구에 위치한 화장품 가게들은 손님이 없어 조용한 모습이다.

좀처럼 오지 않는 손님들

점원들은 하염없이 청소만 할 뿐이다.

수입이 없어 유지가 불가능한 점포들은 가게 문을 닫아버렸다.

명동 골목에 휴점 확산세가 점차 퍼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로 인해 살아날 것 같았던 소비심리가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다시 얼어붙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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