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김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8일 서울 도심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주말을 맞아 사람들로 붐빌 대형 마트와 공항, 도심 광장은 물론이고 축복을 받아야할 결혼식장도 썰렁한 분위기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하루 2차례(오전 9시·오후 4시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코로나 관련 증상이 있어 격리해 검사하는 의심환자가 62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추가되지 않았으며, 국내 환자 24명 가운데 2명은 퇴원했다. 나머지 22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4명 가운데 1명은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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