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5개국 22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커넥트, BTS'

방탄소년단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BTS(CONNECT, BTS) 서울 프레스 데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방탄소년단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BTS'(CONNECT, BTS)' 서울 프레스 데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커넥트, BTS'는 국적, 장르, 세대가 다른 5개국 도시의 22인 예술가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프로젝트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가 총괄 기획을 맡았고 런던의 벤 비커스와 케이 왓슨, 베를린의 스테파니 로젠탈과 노에미 솔로몬, 뉴욕의 토마스 아놀드 큐레이터가 각 국가별 전시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했다.

앞서 런던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는 덴마크 출신 작가 제이콥 스틴슨이 실제 야생의 숲속 풍경을 3D 스캔해 재구성한 작품을 전시했다. 독일 베를린의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미술관에서는 스테파니 로젠탈 관장과 노에미 솔로몬 큐레이터가 기획한 퍼포먼스 전시 프로그램 '치유를 위한 의식'을, 아르헨티나 소금 사막에서는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의 공중부양 장치 비행 작업인 '에어로센 파차'를 각각 공개했다.

다음 달 4일에 예정된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피어3 전시에서는 영국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가 알루미늄 선 18Km로 구성한 대형 입체 조형물 '뉴욕 클리어링'을 설치한다. 관객이 직접 작품 속을 거닐며 동선과 시선에 따른 다양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 출신 작가 앤 베로니카 얀센스의 대규모 공간 설치 작품 '그린, 옐로, 핑크', '로즈' 두 작품과 한국 출신 작가 강이연의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재해석해 만든 프로젝션 매핑 아트 'beyond the scene'를 각각 선보였다. 서울 전시는 28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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