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임세준 기자] 설날인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 및 실향민들이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연휴 전날인 현지시간 24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공격적인 연구·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을 토대로 핵탄두 운반 능력을 갖춘 장거리 탄도미사일 구축을 명백히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이 2019년 북미협상 불발과 관련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표현된 도발을 강행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협상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동아시아의 명절인 설날에 맞춰 북한의 핵 개발상황과 관련한 정보를 밝히며 북한의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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