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임영무 기자]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화조 배기덕트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한 가운데 균열 부분이 떨어져 나가 있다.
1991년 완공된 아파트는 18일 저녁 균열을 발견하고 주민들을 밤중에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 균열이 발생한 지점은 아파트 본채와 환기 구조물을 잇는 이음새 부분이다. 이 균열은 8~9개 층에서 확인됐고 성인 손바닥 만큼 벌어져 있다. 수원시는 정밀 안전 진단을 통해 아파트 건물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문제가 된 환기구시설은 즉시 철거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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