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TG)에서 집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남=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성남=이덕인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TG)에서 집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 700여 명은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출범하자 도로공사 측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농성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노조원 30여 명은 요금소 구조물 위로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서울톨게이트 일대를 둘러싼 요금수납원 노조원들.
노조원들이 철조망으로 요금소 위 구조물 출입구 계단을 막고 농성을 하고 있다.
한편에는 노조원들이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원들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요금소 아래 노조원들은 구조물 위 고공농성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1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 계약이 끝나 일자리를 잃은 상태다.
노조 측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현장에 오면 점거를 풀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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