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특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책 취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70:1 경쟁을 뚫고 최종 당선된 광화문광장 미래 청사진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를 공개했다. 당선작은 주작대로 복원을 통한 국가상징축(북악산~광화문광장~숭례문~용산~한강) 완성, 지상·지하광장 입체적 연결을 통한 다층적 기억의 공간 형성, 자연과 시를 아우르는 한국적 경관의 재구성(북악산~경복궁~광화문)을 구현했다.

박 시장은 "광화문 일대는 수도 서울 600년 역사의 국가 상징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