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4살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씨의 4차 범국민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야간에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점검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당시 김 씨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3개월 간 받아야할 안전교육을 단 3일만 받은 채 실무에 투입됐으며, 설비 점검 시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는 최소한의 안전수칙도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제기됐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