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임세준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의 첫해가 붉게 떠올랐다. 돼지의 해는 십이지의 마지막 열두 번째 동물로 예로부터 가정의 재산이나 제사의 제물로 사용되는 등 일상 속에서 가장 친근하면서도 신성시되는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돼지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보통은 탐욕스럽거나 게으르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좋은 운세나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을 하며 집안에 재물 가져다주길 바라는 행운의 의미를 떠올리기도 한다.
지난 2018년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과 최저임금 증가로 인한 갈등, 거침없이 뛰었던 집값,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수출 효자종목 반도체 시장의 둔화 등의 경제 침체 분위기로 경제적으로 고단했던 한 해였다.
2019년에는 상징 동물인 황금돼지가 가져다주는 행운으로 한국경제의 큰 성장과 모두 풍족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