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케이트장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넓어졌다. 외관은 '소통'과 '원형'에 초점을 두고 논두렁에서 영감을 얻은 유종수 건축가의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아이스링크 한가운데는 평화를 기원하는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다. 스케이트장 옆 실내 공간에는 남북체육교류 사진 전시장과 가상현실(VR)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시즌 시범 운영했던 컬링도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운영 시간은 평일(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다. 대여료를 포함한 입장료는 1000원이며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