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경 건물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상공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소방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즉시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피해가 있는지 현장을 수색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현재 서울시 중구와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의 이동통신과 인터넷, IPTV, 카드 결제 단말기 등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통신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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