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고 김창호 대장의 모교에 마련된 히말라야 원정대 합동분향소'

히말라야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 5인의 합동 분향소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 마련돼 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히말라야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 5인의 합동 분향소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 마련돼 있다.

이들 5인은 새로운 루트 개척을 위해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의 구르자히말 원정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한 눈사태로 지난 1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립대 무역학과 88학번인 김창호 대장은 재학시절 교내 산악부 활동을 통해 전문 산악인의 길로 들어섰으며,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무산소로 등정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한산악연맹 등의 결정으로 원정대 5인의 분향소는 김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이 예정된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고 이재훈, 고 임일진, 고 김창호, 고 유영직, 고 정준모(왼쪽부터)의 영정

활짝 웃는 모습의 고 김창호 대장의 영정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

분향소를 찾은 서울시립대학교 관계자들


분향소에 놓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조화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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