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박춘자(77)씨가 북측 언니 박봉렬(85, 왼쪽)씨 볼을 어루만지며 밝게 웃고 있다. 두 자매는 박춘자씨가 16살 때 헤어졌다 이번 상봉에서 66년 만에 만났다. /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박춘자(77)씨가 북측 언니 박봉렬(85, 왼쪽)씨 볼을 어루만지며 밝게 웃고 있다. 두 자매는 박춘자씨가 16살 때 헤어졌다 이번 상봉에서 66년 만에 만났다.
북측 리숙희(90·오른쪽)씨가 남측 동생 이용희(89)씨와 남측에 있는 언니에게 편지를 쓰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남측 언니 양순옥(86)씨와 북측 동생 량차옥씨 등 육자매 이산가족이 다같이 촬영한 기념사진을 보고 있다.
북측 리선례(81)씨가 남측에 있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오른쪽은 남측 가족들이 쓴 편지.
북측의 박영환(85) 할아버지가 우리측 누나 박봉임(89) 할머니와 손을 꼭 잡고 다가오는 작별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북측의 박영환(85) 할아버지가 우리측 누나 박봉임(89) 할머니와 손을 꼭 잡고 다가오는 작별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봉 최연소 상봉자인 김연준(7)군과 지이산(8)군, 이승준(17, 왼쪽부터)군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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