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호프집을 방문해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 일환으로 참석자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의 호프집 깜짝 방문은 지난 23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 저부터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계와 직접 만나겠다"고 말한 뒤 이뤄졌다.
지난해 대선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은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소주 한잔을 나누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었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구직자,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아파트 경비원), 중소기업 대표, 편의점 점주, 서점, 음식점, 도시락업체 대표, 인근 직장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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