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성소수자 축제' 찬반 대립…'충돌의 현장'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2018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길 건너편에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목소리를 높혔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이동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2018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길 건너편에서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목소리를 높혔다.

화려하게 시작한 2018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길 건너편에선 동성애 반대집회가 열렸습니다.


두 행사를 가로지르는 건 세종대로 뿐


반대 집회에선 북을 치고


퀴어축제에선 성 평등의 상징인 대형 무지개 깃발을 펼쳤습니다.


그 때문에 매 순간이 일촉즉발이었죠.


탈 동성애자는 존재합니다


PEACE vs 동성애 퀴어축제 이제 그만!


그 분위기 속에서 퀴어퍼레이드의 본 행사인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양측의 충돌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죠.


동성애 반대!


피켓들고 난입을 시도하는 반대 측 참가자부터


행사 방해하시면 안됩니다!


보기에도 민망한 동성애 피켓까지


경찰에게 끌려나가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행진 길목에 누워버린 한 여성


그는 두 손을 꼭 모은 채 동성애 반대를 외쳤습니다.


행진 방해로 끌려나갔지만요...


언제쯤이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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