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윤호 기자]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구 수산시장에서 민주노점상전국연합과 구 시장 상인들이 생존권 보장 및 시장 존치를 위한 선포식을 벌이고 있다.
구 시장 상인과 수협의 갈등은 2015년부터 심화됐다. 좁은 점포 공간과 비싼 임대료를 이유로 신시장 입주를 거부하는 상인과 시장 중·도매인, 판매 상인 등을 대상으로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적법 절차를 밟아온 수협이 대립하고 있는 것.
뚜렷한 중재안 없이 수협에선 강제 퇴거를 집행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제2의 용산 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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