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호국영령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 | 최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유해 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께 애틋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 발굴도 마지막 한 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해 발굴을 위해서는 비무장지대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남북한 정상이 지난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비무장화를 이행하는 것과도 직결된다.
19년만에 현직 대통령 자격으로 대전 현충원을 찾은 문 대통령은 무연고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서해 수호 전사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 독도 의용 수비대 묘역, 의사상자 묘역 등도 참배했다. 당초 독도의용수비대 묘역과 의사상자 묘역 참배는 계획에 없었지만 이날 현장에서 깜짝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연평도 포격도발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추모비석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연평도 포격도발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비석을 어루만지며 참배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호국영령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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