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한 실무회담 미국 측 대표단의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엘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왼쪽부터)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북미 간 판문점 실무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 다음 날인 27일 첫 회동을 갖고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며 탐색전을 벌인 바 있다. 성 김 주필리핀 대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슈라이버 국방부 아태 차관보 등이, 북측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최강일 부국장이 전면이 나서고 있다.
미국 대표단은 다음 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북측과의 실무 접촉을 몇 차례 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