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사직 처리 의사를 밝히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을 막고 ‘드루킹 특검 법안’을 동시에 처리할 것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이은재 의원. /문병희 기자

신발 까지 벗고 장기전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심각하게 대화 중인 김영우 의원, 김성태 원내대표, 김학용 의원(왼쪽부터)

여기저기 삼삼오오 짝을 이뤄 대화를 이어가는 의원들. 사진은 김성원(왼쪽), 나경원 의원

오후가 되자 피곤해 하는 의원들도 생기기 시작한다.

생각에 잠긴 김무성 의원.

활발히 토론하는 의원들 사이에서 피곤을 못 이긴 의원도 보이고...

신발 벗고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의원도 보이고...

넥타이까지 풀며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의원도 보이고...

바닥에 주저 앉아 생각에 잠긴 의원도 보이고...

의원들이 발벗고 나선 이번 투쟁의 진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