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우비입은 연등'...빗 속에서 만난 이색 연등회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비 내리는 오후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시작된 연등행렬 속 연등에 비닐이 씌워져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 |이선화 기자]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시작된 연등행렬이 종로 일대를 지나 조계사로 향하고 있다.

이번 행렬에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북한등, 한반도등이 등장했으며, 그 외 10만여 개의 연등이 종로 일대 밤하늘을 수놓았다. 행렬이 끝난 후 열린 회향한마당에서는 전통공연과 함께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행복을 기원하는 꽃비가 뿌려져 장관을 이뤘다.

노란 우산을 든 스님행렬.


왕과 왕비를 지키는 우산경호.


연등이 찢어지지 않도록~


우비입고 걷는 동자승.


고인 빗물에 비친 등불.


비닐로 감싸도 빛을 잃지 않는 연등행렬.

꽃비 아래 강강술래


비가와도 즐거운 한국전통 연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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