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블랙리스트 반성합니다'...영화진흥위원회 대국민 사과

영화진흥위원회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동률 인턴기자

[더팩트ㅣ이동률 인턴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통해 특정 영화인을 차별하고 배제한 부분을 사과했다. 앞으로 자체 기구인 '영화진흥위원회 과거사 진상규명 및 쇄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진상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미규명 사건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피해를 입은 영화인에게 사과와 피해 복원과 같은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과문을 낭독하는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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