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보도사진전'에 참석해 수상작들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보았던 보도사진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자신이 찍힌 사진들을 보면서 소감을 내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18 기념식 당시 유족을 안아준 사진을 보면서 "이 분이 당시 어깨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오열했다"고 회고했고, 인양 이후 세월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말없이 응시했습니다. 전시회 감상을 마친 뒤 사진기자들이 사용하는 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둘러보며 사진기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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