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8년 경찰대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 참석해 간부로 임용되는 청년경찰들에게 경찰개혁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미투를 외친 여성의 용기는 인간 존엄성·평등을 바로 세워달라는 간절한 호소로, 이를 가슴으로 들어달라”며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임용식을 가진 경찰대 34기(119명)와 간부후보생 66기(50명) 청년경찰 169명은 공정하고 따뜻한 인권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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