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이 사상 첫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24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오픈 4인승 2차 시기에서 49초1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84를 기록하면서 29개 팀 가운데 2위에 랭크됐다. 1위인 독일과 격차는 0.29초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은 24일과 25일 양일간 4차례 주행을 합산한 기록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대회 폐막일인 25일 3, 4차 시기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메달 획득이 가능해 보인다.
3차 시기 출발 순서는 1, 2차 시기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다.